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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잭션(transaction)이란 디지털자산을 내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은행으로 비유하자면 내 계좌에서 다른 계좌로 돈을 옮기는 것이죠. 

그럼 트랜잭션이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볼까요? 만약 김두니가 이블록에게 1 비트코인을 송금한다면 이는 하나의 트랜잭션이 됩니다. 트랜잭션은 ‘입력’과 ‘출력’을 가지고 입력은 송금 전에 소유권을 말하며 출력은 송금 후 소유권을 말합니다. 

은행거래 시 수수료가 포함되어 결제되는 것처럼 디지털 자산도 전송, 입금, 출금할 때 트랜잭션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이는 채굴자 혹은 검증자가 트랜잭션 즉 거래 내역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해 주고 송금을 정상적으로 완료해 준 것에 대한 대가이며 채굴자가 수취하게 됩니다.

트랜잭션 수수료는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수수료는 디지털자산의 종류, 지갑 종류, 트랜잭션 총량 등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수수료를 지불할수록 채굴자가 더 먼저 거래내역을 처리하여 거래가 빠르게 완료됩니다. 또한 전송, 입금, 출금 등 거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면 수수료 가격은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