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용어.Zip] IEO

초급4분 소요2022-05-12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초기 거래소 공개)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의 배포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프로젝트 팀이 코인을 발행한 후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위탁 판매계약을 체결해 거래소가 대신 디지털자산을 대신 판매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때, 프로젝트는 발행 목적, 규모, 운용 계획 등 백서를 공개하고 사업화할 블록체인 기술과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신규 코인을 발행하여 사업 자금을 모집하여 거래소에 IEO를 의뢰하는 것입니다. 거래소는 해당 백서를 엄격하게 심사하고,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합니다.


IEO는 거래소가 엄격하게 검증한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인 분배에 들어가는 가스비가 불필요하여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IEO 실현 후 차익실현 후 매도를 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다는 점, 개발팀이 자금 대부분을 사용하고 자금 운용 내역을 백서에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투명성의 문제가 있다는 점과 같은 단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프로젝트 팀들이 IEO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자금 조달은 경쟁도 치열할뿐더러 그 과정이 상당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거래소가 사전에 토큰을 검증하여 신뢰성이 담보되는 IEO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또, 상장 여부가 불투명한 ICO와 달리 IEO는 거래소를 통해 판매가 보장되기 때문에 IEO를 선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가 거래소의 심사를 받는다고 하여 투자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