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는가?
우리는 디지털자산 정보를 얻기 위해 관련 기사 검색, SNS에 올라간 이슈 확인, 거래소가 상장된 디지털자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글 등을 디지털자산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SNS를 통해 얻은 정보는 단편적이거나 다소 과장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고 디지털자산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전망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디지털자산에 대하여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백서(Whitepaper)
일부 디지털자산 발행자들은 백서(Whitepaper) 형태로 프로젝트 및 관련 디지털자산에 대한 정보와 기술, 전망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백서를 통해 투자자들은 해당 디지털자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법령의 엄격한 규제에 따르는 기업의 정보공개와는 다르게 백서는 정해진 형식이 없고 홍보 목적으로 작성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내용을 모두 신뢰하기보다는 투자 정보 중 하나로 접근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백서는 디지털자산과 관련하여 발행자가 무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지(또는 진행하고 있는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술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왜 프로젝트가 필요한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로 디지털자산의 발행자가 디지털자산과 관련하여 무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는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인데요. 프로젝트를 이해함으로써 해당 디지털자산이 얼마나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을지 미리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통해 프로젝트의 구조와 목표를 소개하고 프로젝트의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하기도 합니다. 만약 투자자가 백서를 읽고 이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지나치게 많은 지식이 필요하거나 실질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모호하다는 의미이므로 해당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를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디지털자산의 발행자가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이해하였다면 해당 프로젝트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해야겠죠? 아무리 좋은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현재 기술 수준에서 구현이 어렵다면 프로젝트의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배경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자산의 발행자가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왜 필요한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현존하는 기술로도 프로젝트가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지, 이용자들이 실제로 이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을 사용할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 디지털자산에 대한 '백서'는 업비트 '거래소 >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