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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진행된 미국 첫 대선후보 TV 토론 이후 시장은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에 반응하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4.5%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장기 국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주요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의 주요 공약인 모든 수입품에 관세 부과(중국산 제품에는 60% 이상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확대 및 재정적자 증가에 따른 국채 발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선 전망은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의 경우 선거 유세 연설에서 ‘비트코인이 모두 미국에서 채굴되길 원한다’, ‘미국에서 가상자산과 비트코인의 미래를 보장하겠다’ 등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바 있다. 또한 최근 미 의회에서 가상자산 관련 초당적인 법안들이 통과되는 등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의 혁신에 주목하는 움직임들이 관측된다. 미국 대선 전후로 가상자산 업계에 긍정적인 다수의 정책 및 법안들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