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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pRadar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글로벌 NFT 거래금액은 약 40억 달러(+25% YoY, +3% QoQ)로 나타났다. 전 세계 NFT 시장이 과거 대비 다소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3분기 이후 거래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엔터 영역에서 NFT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금융당국이 공개한 ‘NFT의 가상자산 판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NFT가 대량 또는 대규모로 발행되어 대체 가능성이 큰 경우 가상자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수집이 아닌 시세차익을 주된 목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 가상자산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공연 티켓 등 사용처 및 용도 측면에서 경제적 기능이 미미한 경우’ 가상자산의 정의에서 제외된다. 이미 미국에서는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의 평생 입장권을 2022년도부터 NFT로 판매하고 있으며, 실생활과 접목해 NFT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공연 티켓에 NFT를 도입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NFT 시장 회복과 맞물려 국내 엔터 시장에서 유틸리티를 갖춘 NFT의 도입 증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