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2021년 3월 약 65만개의 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펀드가 되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BTC를 매도했다. 특히 올해 1월 미국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BTC 매도세는 더욱 거세졌으며, 현재는 약 22만개의 BTC를 보유 중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전 GBTC의 비트코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약 -10%대 수준이었다. 이는 곧 GBTC의 가격이 현물 BTC 대비 -10% 저렴하게 형성되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전 수요/공급 논리로 인해 할인율이 발생했으나, 현물 ETF 출시 이후 유동성 및 투자자 접근성이 개선되며 할인율은 0%대로 수렴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NAV값과의 할인율을 보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타 현물 ETF 대비 높은 수수료로 인한 갈아타기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기존 투자자들의 환매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8월의 경우 단 한번의 BTC 매입 없이 지속적인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