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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2024년 초 블랙록의 회장 래리 핑크는 ‘앞으로 금융시장이 나아가야 할 길은 토큰화이며, 주식, 채권 등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어 분산원장에 기록될 것'이라 언급했다. 6월 20일 발표된 맥킨지 자료(From ripples to waves: The transformation power of tokenizing assets)에 따르면 토큰화된 금융자산이 초기 파일럿 단계에서 대규모 구축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으며, 블록체인 역량을 갖춘 금융기관이 전략적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맥킨지는 토큰화의 장점인 24시간 연중무휴 가용성, 즉각적인 글로벌 이동성, 투명성 등을 토대로 뮤추얼펀드, ETF, 대출, 대체투자 등으로 점차 확대되어 2030년 약 2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바라보았다. 또한 많은 금융기관들이 토큰화의 성장을 지켜보는 관망모드에 있으며, 초기 물결에 올라탄 금융기관은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토큰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금성 자산, 뮤추얼펀드, 채권 등을 필두로 다양한 금융자산의 토큰화가 진행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